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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

이탈리아 여행7

07e 2024. 12. 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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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정은 살레르노에서 부터 아말피랑 포시타노를 가는겁니다!

이탈리아에 가면 꼭 가봐야하는 아말피 코스트를 오늘 가봅니다~

 

물론 살레르노까지 가는 방법은 어제 결제했던 나폴리 패스를 이용해서 갑니다~ ㅎㅎ

 

오늘 일찍일어나서 조식도 시켜먹었습니다.

그냥...조식 준다길래 일어나서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1층내려가서 빵이랑 커피먹었습니다.

이탈리아 커피가 뭔가 진한거 같기도하고..한국에서 먹는 홈메이드 커피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그 인터넷에선 이거 살레르노 아말피 이렇게 도는 페리를 타기 위해선 인터넷 예매가 필수라고 하는데

제가 현장에서 보니까 생각보다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엄청 여유롭습니다.

페리가 자주 다니고, 자리도 넓으며 현장에서 사나 예매하나 가격차이가 크지않기 때문에

현장에서 결제하는게 낫습니다!

 

살레르노에 1시쯤 도착했습니다

저는 14시꺼 예매했습니다.

 

 

살레르노 선착장입니다!

여기 표사면서 옆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식당? 비슷한 뭐가 있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고속도로 휴게소에 알감자 파는 가게처럼 생긴? ㅎㅎ

 

그곳에서 나폴리 피자 작은거 하나랑 엄청 시원한 맥주 하나 사왔습니다.

사람 아무도 없는 곳에 몰래 앉아서 먹었습니다 (쓰레기는 잘 분리수거 했습니다)

 

저기 끝에 걸터앉아서 바다보면서 바닷바람 맞으면서 맥주랑 피자 먹었습니다.

 

맥주는 시원하게 맛있었구요.

피자가 좀 독특했는데, 사실 빠리바게트의 피자빵이나 뭐 좀 간단한 빵 생각하면서 먹었는데

빵이 엄청 쫄깃했습니다! 토마토 향도 진하고, 치즈도 많더라구요.

저거 진짜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저렇게 2개해서 한화 5천원 정도 였던거 같아요.

 

페리가 도착했고, 줄서서 탑승했습니다!

 

저는 2층인데, 2층은 바닷바람 맞으면서 달리는 겁니다~

자리는 정해지지않았고, 그냥 앉고 싶은곳 앉으면 됩니다.

 

엄청 뜨거웠구요, 모자 썼습니다.

선크림을 30분 단위로 발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근데 너무 시원해서 2층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햇빛은 엄청 뜨겁지만 페리가 속도가 엄청 빨라서 시원합니다.

 

멀리서 보이는 해안가 도시들을 보면서 달립니다.

저는 아말피 코스트 버스투어는 안해봐서 모르지만, 페리에서 보는 해안 도시들이 엄청 이뻤습니다.

외부에서 보는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웠어요.

 

 

 

저는 살레르노->아말피->포시타노 로 도는 페리를 결제했습니다.

제 페리느에는 아말피까지만 가는 사람들도 있어서 중간에 내리는 손님들도 많았구요.

아말피에서 포시타노 가는 사람들도 많아서 다시 타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지도 보면 아말피 까지 가는데 아말피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중간중간에 큰 도시들이 보여요.

그래서 아 저기가 아말피인가 보다!

아닌가? 하고 그냥 지나가고

아 저기가 아말피다!

아니네? 

 

이걸 한 3번정도 반복하면서 30분 달리면 아말피에 도착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아말피에서 잠시 멈췄다가 바로 포시타노로 갔습니다!

 

높은 산 앞으로 건물들이 다닥붙어있는걸 보면 마치 산을 성벽으로 쓰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신기하고 뭔가 그림같았습니다.

 

하지만...막..그렇게 엄청나다 는 아니였어요. 이쁘긴합니다

 

 

포지타노에 도착해서 돌아다녔습니다.

한...30분 정도? 돌아다니다가...더이상 할게 없더라구요 ㅋㅋㅋㅋ

 

한국도 그렇지만, 해안가 식당들 아시죠? 가격이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함부로 못들어가고 그냥 바다 좀 걸어다니고...할게 없네? 음...이러고 돌아다녔어욬ㅋㅋㅋㅋㅋ

 

대부분 레몬에 관한 관광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자석, 도자기, 레몬 과자 이런거.

 

 

입구에서 레몬 샤베트 사먹었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레몬 껍데기가 쓰레기통에 쌓여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너무 궁금하자나요. 뭔데 사람들 저거만 먹나.

 

가격이 4천원인가? 한화로?

 

레몬을 꼭다리 쪽을 잘라서 내부를 파고, 내부를 레몬 샤베트로 채워서, 이걸 얼려놓은 제품입니다!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이 이탈리아라는 나라는 레몬에 진심인거 같아요.

레몬에 향도 향이지만 그 맛이 뭔가 진합니다.

 

뭐 날이 더워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뚜껑 타서 퍼먹었습니다 ㅎㅎ

 

 

이게 포지타노다~

 

한게 사실 많이 없어요. 이쁘다 하면서 돌아다닌거 정도? 

그래서 그냥 빨리 돌아가야겠다 싶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5시 페리타고 다시 살레르노 갔다가 나폴리로 돌아 왔습니다.

 

 

이거 제 손인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사진을 찍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손은 깨끗하죠? 왼손은 손등에 선크림을 발랐습니다.

 

오른손에 안발랐더라구요. 엄청 빨갛게 익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나폴리 역 옆에 큰 마트가 하나 있어서 오는길에 쇼핑좀 했습니다.

 

 

뭐 술 사는건 당연한거고. 

이거 크로와상이라던데 초콜릿 들어간 크로와상이더라구요? 이거 6개 들어있는거 샀는데 가격이 싸서 사왔어요.

 

이거 빵집에서 파는 소라빵있죠? 초코릿들어간거. 그거 맛나요 엄청 맛있습니다 ㅋㅋㅋㅋ

 

 

 

어제 밤에 다 문닫아서 여긴 꼭 간다 했던 식당에 들어가서 포장해온 파스타입니다!

 

https://maps.app.goo.gl/1AyDuVSWKUp1tQXx5

 

Antica Trattoria e Pizzeria da Donato · Via Silvio Spaventa, 39/41, 80142 Napoli NA, 이탈리아

★★★★★ · 나폴리 레스토랑

www.google.co.kr

 

역시 트라토리아 적혀있는 곳은 배신하지 않는구만유~

저는 대문자 I 이기 때문에 혼자 밥먹는게 편하더라구요.

 

저게 아마 SeaFood Tomato 파스타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ㅎㅎ 

 

술 엄청 많이 먹고 헤롱헤롱하게 잠들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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